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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부채와 재무분석가 이익예측의 관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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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5-08 16:21 조회16,5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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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2002년부터 2014년까지 2,424개의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공적부채가 재무분석가의 이익예측정확성과 이익예측편의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분석하는 것이다. 선행연구에서는 공적부채를 조달하는 기업은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경영자의 이익조정이 감소하고 회계정보의 신뢰성을 제고시킬 유인이 더 높다고 보고한다(전성빈 등, 2011; 전성일·이기세, 2013). 계약특성과 대리인문제로 인해 자본조달비용이 높은 공적부채의 투자자들은 상대적으로 회계정보의 질에 더욱 민감하게 되기 때문에 경영자들은 공적부채가 많을수록 재무정보의 질이나 투명성이 향상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정보를 이용하는 재무분석가들의 이익예측정확성과 이익예측편의는 제고되는지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공적부채가 많을수록 재무분석가 이익예측정확성은 높게 나타났다. 둘째, 공적부채가 많을수록 재무분석가의 예측편의는 작게 나타났다. 공적부채가 많을수록 재무분석가의 이익예측치가 실제치보다 작다는 것은 재무분석가의 성향이 보수적인 것으로 해석된다. 본 연구는 부채의 특성이 회계이익의 질에 미치는 영향이 체계적으로 차이가 날 수 있고, 재무분석가는 이러한 부채의 특성에 따라 분석대상 기업의 미래이익을 차별적으로 예측한다는 시사점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공헌점이 있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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